(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캐나다 달러화는 경제지표 호조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커져 달러화에 14개월래 최고치로 올랐다.

21일 뉴인포맥스(6411 화면)에 따르면 달러화는 한때 1.2522 캐나다 달러로 내렸다가 1.2545 캐나다 달러에서 거래됐다. 1.2522 캐나다 달러화 수준은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다.

이날 발표된 캐나다의 연율 소비자물가(CPI)는 1%로 둔화했지만 근원 물가가 오른 데다 음식값이 8개월 연속 하락에서 반등했다.

또 5월 소매판매도 0.6%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두 배나 웃돌았다.

외환 전략가들은 캐나다 달러화는 기존의 유가 연계성에서 벗어났다며 지금은 양국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국 국채와 캐나다 국채 수익률 차이를 따라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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