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사무관과 주무관 등 실무자급에 이어 실단장과 과장, 팀장급 인사를 마무리하면서 새 정부 핵심 금융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최 위원장은 23일 자본시장조사단장에 최유삼 과장(행시 37회),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에 김홍식 과장(행시 37회)을 발령 내는 등 실단장과 과장과 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강영수 금융시장분석과장(행시 44회)이 신설된 조직혁신기획단장에 임명됐으며, 유재훈 자본시장조사단장(행시 39회)은 창조기획재정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변제호 과장(행시 43회)은 금융시장분석과장, 김성조 위원장 비서관(행시 44회)은 기업구조개선과장, 박광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행시 38회)은 은행과장으로 발령 났다.

신장수 과장(행시 46회)이 구조조정지원팀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주홍민 과장(행시 43회)은 전자금융과장, 이한진 과장(행시 43회)은 신용정보팀장, 손영채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협력팀장(행시 42회)은 공정시장과장으로 이동한다.

한국은행에 파견 나갔던 손성은 과장(행시 44회)은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협력팀장으로 복귀한다.

윤영은 창조기획재정담당관(행시 39회)은 한국금융연구원으로, 김진홍 은행과장(행시 40회)과 김연준 전자금융과장(행시 44회)은 각각 자본시장연구원과 한은으로 파견 간다.

금융위는 "전문성과 리더십, 업무추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핵심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핵심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업무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히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별 업무경력 등 다양한 요인과 조직융합을 고려한 균형 인사를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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