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포스코대우는 무역협회 및 코엑스와 마이스(MICE) 산업의 세계화와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등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다. MICE산업은 박람회와 회의, 관광, 숙박, 케이터링, 쇼핑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돼 고용과 소비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포스코대우는 코엑스와 국내 전시회를 해외에서 개최하거나 해외 전시회를 국내로 유치함으로써 MICE 산업의 세계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또 종합상사로서 지닌 글로벌 네트워크와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무역협회와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MICE 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해 나갈 역량을 더욱 기를 것"이라며 "전후방으로 연계된 중소기업들과의 상생과 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도 "무역협회와 코엑스, 포스코대우 간 시너지를 통해 국내 MICE 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의 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포스코대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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