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이번 주(24~28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닥 기업 2곳이 상장에 나선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26일 이즈미디어가, 28일에는 하반기 코스닥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도전장을 내민다.

이즈미디어는 초소형 카메라모듈 조립 및 검사·조정 장비 전문업체이다.

지난주 13.8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29.22대 1의 경쟁률을 보여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회사의 공모가는 7천500원이었고 공모를 통해 총 114억원을 조달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듀얼 카메라 채택 확대에 따른 전방시장의 높은 성장성이 돋보이고, 차량용, 생체인증, 3D, AR 등 카메라모듈 적용 산업 확대에 따른 중장기 성장 기반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시밀러 마케팅·판매업체로 6.9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의 공모가는 4만1원으로 희망가 밴드 상단에서 결정됐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지역 램시마 매출 상승, 미국지역 램시마의 빠른 시장 침투, 트룩시마의 본격적 유럽 매출 발생 등 향후 높은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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