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상반기 전자단기사채의 발행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줄었다. 증권사의 발행은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자단기사채 발행실적은 총 471조1천억원(1만3천260건)으로 직전 반기에 기록한 504조5천억원 대비 6.6% 감소했다.

전자단기사채 발행실적은 지난 2015년 하반기 이후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특히 일반 전자단기사채 발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증권사의 발행도 꾸준히 줄었다. 올해 상반기 증권사의 전자단기사채 발행액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18.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상반기 유동화 전자단기사채의 발행액은 62조원으로 지난 2015년도 상반기 이후 계속해서 늘어났다. 직전 반기 대비 1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yjhw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