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증감회가 선물사에 대한 전국적인 전면 조사에 들어갔다고 증권시보가 24일 보도했다.

중국 증감회는 20개 지역, 약 30개 선물사들을 대상으로 경영 상황 등에 대해 현장 조사를 포함한 감사에 착수했다.

한 선물사 직원은 지난 주 당국이 회사에 대한 현장 검사를 이미 시작했다며 감사가 앞으로 약 2주간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선물사의 한 직원은 "선물사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는 과거에도 드물었다"며 "위험을 관리하는 자회사가 당국이 철저히 조사하는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증감회가 위법 혐의로 조사한 신규 안건은 302건으로 최근 3년간 평균보다 23% 많았다.

또 판결한 233건의 사건 가운데 55건이 공안으로 넘어가 형사 책임을 물었고, 공안은 그 가운데 45건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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