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증시는 인프라 투자 기대에 소폭 상승했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2.62포인트(0.39%) 오른 3,250.60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억3천300만수(手:거래단위), 거래 규모는 2천506억위안으로 늘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날보다 8.85포인트(0.48%) 상승한 1,854.67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9천700만수, 거래 규모는 2천423억위안으로 증가했다.

중국 증시는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와 대형주의 강세로 상승했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21일 인프라와 공공서비스 영역의 민관협력사업(PPP)에 관한 규정을 발표하고 사회 자본이 정부와 평등한 입장에서 합작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북경내화재료(002392.SZ)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선하환경보호(300137.SZ)가 8.32% 오르는 등 슝안(雄安)신구 인프라 관련주가 상승했다.

귀주모태주(600519.SH)가 0.97% 오르는 등 대형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방정증권은 고평가됐던 중소형 주가 하락하고, 대형주에 대한 가치 투자로 증시의 대세가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판 나스닥인 창업판(chinext)은 이날도 0.22% 내렸다.

업종별로는 고속도로, 항공우주·국방 등이 상승했고, 지열, 석탄 등은 하락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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