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은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국채 입찰을 앞둔 부담으로 내렸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16분(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246%에서 거래됐다. 전장 종가는 2.232%였다.

채권가격은 수익률과 반비례한다.

금리 전략가들은 미 재무부가 25일 2년 만기 260억 달러, 26일 5년 만기 340억 달러, 27일 7년 만기 280억 달러의 미 국채를 입찰한다며 이번주 25~26일 FOMC와 28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발표도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략가들은 이달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예상되지 않지만 최근 물가 지표 부진으로 올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서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던 위원들이 FOMC 성명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을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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