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7월 미국 제조업 업황의 확장세가 4개월래 최고치를 보였다.

24일 정보제공업체 마킷에 따르면 7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전월 52.0에서 53.2로 올랐다. 이는 4개월래 가장 높다.

7월 미국의 서비스업 PMI 예비치(계절조정치)는 전월 54.2에서 변화가 없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다.

합성 PMI는 전월 53.9에서 54.2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경제학자는 "3분기 시작부터 연초 이후 가장 좋은 경기 확장세가 나타났다"며 "확장 강도는 보통 수준이지만 기존의 연율 2%의 경제 성장률에 부합하는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윌리엄슨은 "가장 고무적인 것은 신규 수주가 지난 2년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는 점이다"라며 "다만 수출은 계속 약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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