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최근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거의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주에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회의와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가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24일 진단했다.

제프리스는 연준이 이달 회의에서 다음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신호를 주지 않으리라고 예상했다.

제프리스는 다음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음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신호도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프리스는 다만 연준이 '조만간' 자산 정상화를 시작한다고 밝힘으로써 자산 축소 시행을 향한 발걸음을 한 발 더 내디딜 것이라고 내다봤다.

율러 헤르메스의 댄 노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주 후반 공개되는 미국의 2분기 GDP 예비치가 2~2.5%를 기록하며 1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스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의 소비가 GDP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지만 소비 전망이 긍정적이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앞으로 올해 성장률이 2.2%를 넘어서게 할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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