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미국의 경기 침체 위험을 20~25%에서 15~20%로 낮췄다.

S&P의 가브리엘 페텍 매니징 디렉터는 24일 미 경제의 침체 위험을 낮춘 가운데 올해 남은 기간 2.2%, 내년은 2.3%의 경제 성장을 예상했다.

S&P는 올해와 내년에 연방정부의 공공 인프라 투자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페텍은 정부의 신용 위험이 큰 상태라며 둔화하는 세입 추세는 낮은 성장 위험과 연관돼 있고, 빈곤층 의료 보조와 연금에 대한 의무적인 지출 압력 고조는 많은 주 정부의 재정 부담을 가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텍은 연방정부 정책이 침체를 일으킬 위험은 줄고, 의료 보조에 대한 극적인 연방정부의 지원 삭감 가능성도 더 커지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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