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리톨츠 웰스 매니지먼트의 조쉬 브라운 최고경영자는 소위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알파벳)의 앞글자를 딴 'FANG' 기업들의 실적이 실망스러워도 뉴욕증시가 오른다고 24일 전망했다.

브라운은 이날 미 경제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주식 회전 측면에서 표면 아래 충분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그래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무엇에서든지 나올 분기 실적은 그 큰 추세를 끝내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브라운의 발언은 이번주 페이스북, 아마존, 알파벳의 실적을 앞두고 나왔다. 넷플릭스는 지난주 호실적을 발표해, 나스닥 지수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올랐다.

올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거의 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0.3%와 18.8% 상승했다.

브라운은 또 미국은 건강한 시장을 가지고 있다는 신호를 언급하는 게 중요하다며 약한 주식은 계속 약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악재와 계속되는 매도세로 고전 중인 멕시칸 음식 체인점인 치포틀레와 제너럴일렉트릭, 소매주 XRT를 예를 들면서 시장에 기초여건 분석이 있고, 사람들은 종목들을 결정하고 있다며 상당히 건강한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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