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앞둔 관망 심리에 2,450선에서 소폭 하락했다.

25일 코스피는 오전 9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0포인트(0.02%) 내린 2,451.13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가는 FOMC 회의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코스피는 이날 차익실현 매물에 투자자들의 관망까지 겹쳐 내림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62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기관은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0.51%, SK하이닉스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발표에도 0.41% 밀렸다.

한국전력과 NAVER,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도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업종 등이 올랐다.

전기·가스, 전기·전자 업종은 내리막을 걸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포인트(0.18%) 오른 678.56에 거래됐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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