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SK매직은 오는 9월 초 3년 만기로 4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SK매직은 이런 방침을 세우고 주요 증권사와 시장 상황을 보고 있다.
SK매직의 회사채 발행은 지난해 말 SK그룹에 편입되고서 처음이다. SK네트웍스는 6천억원에 달하는 자금으로 SK매직을 인수한 바 있다. SK매직은 정수기 렌털 등의 사업을 벌이는 가전업체다.
SK매직의 실적이 지속해서 상승세인 데다 모회사인 SK네트웍스의 우수한 신용등급(AA-)을 고려했을 때 발행은 순조로울 전망이다.
SK매직의 지난해 매출액은 4천692억원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2억원에서 317억원으로 늘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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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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