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증시는 원자재와 부동산 관련주의 조정 압력에 하락했다.

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91포인트(0.21%) 내린 3,243.69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억600만수(手:거래단위), 거래 규모는 2천134억위안으로 소폭 줄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07포인트(0.33%) 하락한 1,848.59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8천만수, 거래 규모는 2천208억위안으로 감소했다.

중국 증시는 원자재, 부동산 관련주들이 조정을 받으면서 하락했다.

낙양몰리브덴(603993.SH)은 2.49% 내렸고, 산동황금광업(600547.SH)도 2.03% 하락했다.

화려가족(600503.SH)이 5.35% 내리는 등 부동산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최고 지도부 회의인 중앙 정치국은 24일 회의에서 금융리스크 방지, 공급측 개혁 강화 등을 주문해 투자 심리를 약화시켰다.

업종별로는 호텔, 일용 화학용품 등이 상승했고, 항공운수, 농업기계 등이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02% 오른 26,852.05에 마감했다.

항셍H지수는 0.35% 내린 10,782.74에 거래를 마쳤다.

항셍지수는 별다른 방향성을 보이지 않은 채 보합세로 장을 끝냈다.

중국 증시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 항셍H지수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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