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개점 10주년을 맞아 식당가와 식품관을 전면 리뉴얼한다.

26일 신세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지상 7층에 총 1천330평 (약 4천400㎡) 규모로 새롭게 선보이는 식당가는 개점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리뉴얼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그간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전통의 유명 평양냉면 전문점 '을밀대'와 서초동 두부 전문점 '백년옥'이 백화점 최초로 입점하는 것이다.

쇼핑 중 간단한 요기를 때울 수 있는 지하 식품관의 디저트 존과 즉석조리 존도 새 단장을 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 최종배 상무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상권 특성상 가족들은 물론 젊은 연인들까지도 동시에 만족하게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리뉴얼로 지역 최고 수준의 식음·식품 시설을 완성한 만큼 앞으로도 경쟁이 치열한 경기 남부상권에서 지역 대표 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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