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신세계푸드가 생수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신세계푸드는 경기도 가평군의 천연광천수로 만든 '올반 가평수'를 출시하고 생수시장을 공략한다고 26일 밝혔다.

올반 가평수는 지하 200m 화강암반 대수층에서 뽑은 천연 미네랄 암반수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가평수가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 20여종을 함유하고 있으며 약알칼리성으로 음용 시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설명했다.

올반 가평수는 다음 달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된다. 용량은 0.5ℓ와 2ℓ 등 2종이며 가격은 각각 290원, 580원이다.

앞서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2월 생수 제조업체 제이원을 인수하며 생수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웰빙(well being) 트렌드 확산, 소규모 가구 증가의 영향으로 생수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올반 가평수를 출시했다"며 "3년 내 국내 생수시장 점유율 5%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생수시장 규모는 지난해 7천403억원으로 전년(6천408억원)보다 15.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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