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디지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에 10% 넘게 급락했다.

CNBC는 25일(미국시간) 코인데스크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2,487.13달러까지 밀렸다며 지난 20일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의 분할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기술적인 변화가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는 다른 가상통화인 이더리움에도 하방 압력을 가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12% 낮은 193.71달러로 떨어지며 200달러를 밑돌았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여전히 예상 범위 안에 있다"며 "현재로선 조정을 받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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