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KB국민은행 비대면 채널인 '리브(Liiv)' 이용 고객은 앞으로 소액 신용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은 이번 개편에서 간편 신용대출 서비스를 추가했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최고 300만 원까지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쉽게 갚을 수도 있다.

특히 공인인증서 없이도 대출을 받을 수 있고 계좌 숨김 기능을 이용하면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에 보이지 않도록 조정할 수도 있다.

이번 개편에서는 QR코드 및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간편 송금서비스와 영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등 다국어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 외국인도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송금, 환전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앱 하나로 모아 고객의 일상생활과 함께하는 모바일지갑으로 거듭나는 것이 금번 서비스 개편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비대면 시장의 경쟁력 우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jle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