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기업공개(IPO)를 증시에서 일상적인 일로 만들겠다고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말했다.

26일 증감회는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에서 "(주식) 발행의 심사를 강화하고 기업공개(IPO)가 일상적인 일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IPO의 일상화는 당국의 입맛에 따라 IPO 승인이 정체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증감회가 강조한 정책이다.

증감회는 또 "상장사의 구조 조정을 규범화하는 한편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을 퇴출시키는 제도도 강화해 시장 기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감회는 다양한 형태의 자금이 시장에 진입하는 통로를 넓히고, 장기 기관투자자의 발전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증감회, 인민은행 등 중국 금융 당국은 지난 14~15일 열린 금융공작회의 이후 잇따라 회의를 열고 관련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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