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亞太 경제, 하반기도 회복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경기 회복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피치는 26일 "아태국가는 글로벌 수요 강화에 따라 수출이 개선되는 동시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에 익숙해졌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피치는 "중국의 금융 안정성은 연장됐다"며 "(아태지역의) 인프라 투자와 완화적 통화정책 등으로 내수 호조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중국에 대해서는 주택시장을 위협하는 금융 위험 등을 통제하기 위해 성장 속도가 완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피치는 "과도한 성장 목표를 고집하고 시스템 전반의 레버리지를 키울 경우 중국 경제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고, 금융시장의 충격이 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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