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GS25가 가맹점주와 상생을 위해 총 9천억원 이상의 상생지원방안을 마련했다.

GS리테일은 26일 본부와 GS25 경영주 간 협의회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최저수입 보장, 전기료 지원금 등 750억원에 이르는 직접지원방안을 포함, 총 9천억 이상에 해당하는 5대 핵심 상생지원방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은 400억원의 최저수입 보장금액, 심야시간 운영점포 전기료 350억원을 직접 지원하고 매출 활성화 솔루션 구축비 5천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모든 브랜드 편의점 근처에 출점을 자제하고 재해 구호활동 등 사회공익기능 확대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해 내년부터 시행한다.

GS리테일은 이번 가맹점주들과의 상생지원방안 합의와 함께 정규직 신규채용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지난해 750명의 정규직을 신규채용한 데 이어 올해 900명, 내년에는 1천600명에 이르는 정규직을 신규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맹점주를 비롯한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GS25가 모든 생활 편의서비스의 중심으로 미래 유통 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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