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가 대부분 구간에서 상승했다.

26일 스와프 시장에서 1년 IRS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1.488%를 기록했다.

2년은 1bp 상승한 1.600%, 10년은 2.5bp 오른 1.928%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미국 금리 상승을 시초가에 반영했는데, 국채선물이 예상보다 세지면서 상승 폭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오름세를 보였다.

1년 CRS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bp 오른 0.890%를 나타냈다. 2년은 2.5bp, 3년은 2bp 상승했으며 5년과 10년은 각각 3bp와 3.5bp 올랐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줄었다. 5년 구간은 전일 대비 1bp 오른 마이너스(-) 53.8bp를 나타냈다.

다른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크로스는 뒤 구간으로 갈수록 상승 폭이 더 컸다"며 "뒤 구간에서 2bp 이상 오른 것을 보면 부채 스와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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