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의 총 주택담보대출 신청이 금리 하락에도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26일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총 주택담보대출 신청이 전주대비 0.4%(계절조정치) 늘어났다. 1년전 보다는 22% 줄었다.

30년 만기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주 4.22%에서 4.17%로 내렸다.

주택구매 신청자는 전주대비 2.2% 줄었다. 지난 5월 이후 가장 낮다.

재융자 신청자는 전주비 3.4% 상승했다. 전년 비로는 41% 감소했다.

MBA의 조엘 칸 이코노미스트는 "재융자 혜택을 볼 수 있는 대출자들의 숫자가 계속 줄고 있다"며 "재융자 신청이 늘어나려면 더 큰 폭의 금리 하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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