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유로화 가치가 스위스 프랑화에 2년여 사이 가장 높아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스위스 중앙은행이 2015년 초에 유로화 대비 스위스 프랑화의 강세를 막기 위해 환율 하한선 폐지에 나선 이후 유로화가 최고치를 보였다며 최근 몇주간 나타난 유로화 강세 외에 특별한 배경이 있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유로화 강세는 스위스 중앙은행과 스위스 수출기업에 호재라며 중앙은행은 지난 몇 년간 프랑화가 상대적으로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대규모 시장 개입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유로화는 스위스 프랑화에 1.1176프랑까지 올랐다가 1.1152프랑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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