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지난 6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가 시장 예상을 밑돌았지만, 최근의 주택 공급 부진에도 강한 수요가 지속하고 있음을 확인해줬다.

26일 미 상무부는 6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0.8% 증가한 연율 61만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 전망치는 1.5% 늘어난 61만9만 채였다.

6월 신규 주택판매는 전년대비로는 9.1%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는 전년비 10.9% 늘었다.

5월 신규 주택판매는 당초 61만채에서 60만5천채로 하향 수정됐다.

6월 신규 주택 중간 판매 가격은 전년 대비 3.3% 내린 31만800달러를 나타냈다.

6월 신규 주택재고는 5.4개월 치였다.

6월에 판매 가능한 신규 주택은 27만2천 채가 공급됐다. 이는 8년래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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