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재정 7천억 원과 국고여유자금 17조 원, 한은RP매각 만기 16조5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반면, 통안채 발행 1조8천억 원과 한은RP 매각 16조5천억 원, 세입 16조 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
전 거래일은 재정 1조4천억 원으로 지준이 늘었고, 세입 3조3천억 원과 자금조정예금 1천억 원으로 지준이 줄었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신용콜은 부가세 본납이 크게 빠지며 당일 지준 및 적수 감소세가 지속됐다"며 "레포는 국고여유자금 17조 원이 운용되면서 신탁부 및 운용사 매수자금이 더욱 증가해 자금 잉여세가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2조9천98억 원 부족, 지준 적수는 16조9천967억 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1.239%, 전체 거래량은 10억5천121억 원을 보였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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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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