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27일 "외환시장이 FOMC 결과 등으로 인해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을지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달러-원 환율은 약 3주 동안 1,150원대 후반에서 1,110원대 초반으로 40원 이상 급하게 밀리 내려오는 등 다른 통화보다 빠른 속도로 절상되고 있다.
지난 밤 FOMC 성명서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물가 관련 문구에 변화를 줬고, 시장에서는 비둘기파적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 같은 이유로 시장참가자들은 달러-원 환율이 이날 1,110원 선을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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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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