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7천원의 분기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에 처음으로 분기배당을 시작했다.

분기배당과 함께 삼성전자는 3회차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8일부터 시작해 3개월 이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보통주 67만주, 우선주 16만8천주가 소각 대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에 총 9조3천억 규모의 2017년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2회차 매입 및 소각을 마무리했다.

1회차에 보통주 102만주와 우선주 25만5천주, 2회차에 보통주 90만주와 우선주 22만5천주를 각각 매입 소각했다. 올해 예정된 9조3천억의 자사주 매입 중에서 약 5조원 정도가 이미 완료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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