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동부화재가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 데 이어 손해담보 특별계약보장도 확대한다.

동부화재는 27일 캠핑문화 확산 등 레저인구 증가에 따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자동차보험 레저용품 손해담보 특별약관 보장내용을 기존 1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캠핑카 등 레저 특화 차종으로 판매대상도 확대한다.

현행 자동차보험 자기차량손해담보에서는 골프용품, 캠핑용품 손해가 보장되지 않지만, 3천 원 수준(승용차 기준)의 '레저용품손해담보 특약'을 가입하면 골프용품, 캠핑용품 등의 손해를 최대한 5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동부화재는 내달 1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자가용 차량에 대해 1.0%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 이후 특약까지 확대하면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동부화재의 5월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7.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포인트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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