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삼성중공업이 2분기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놨다.

삼성중공업은 27일 올해 2분기에 2조2천997억원의 매출과 20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2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흑자전환에 성공한 셈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3분기 적자 탈출에 성공한 이후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삼성중공업의 이번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앞서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주요 증권사가 제시한 실적 추정치를 종합한 결과, 삼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에 2조63억원의 매출과 57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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