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10.6도 상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독일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 지표가 약 16년 만의 최고치로 상승했다.

독일 시장조사기관 GFK는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한 10.8로 집계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200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10.6도 웃돈 결과다.

GFK의 소비자신뢰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했다.

GFK는 "소비자들은 국내 경제가 올해 남은 기간 한 단계 더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달 상황을 반영하는 하위 지수 중 경기기대지수는 44.6으로 지난달보다 3.3포인트 상승했다.

소득기대지수는 60.9로 0.7포인트 올랐고, 구매의사지수는 54.8로 3.1포인트 낮아졌다.

sjkim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