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신세계그룹이 편의점사업 브랜드의 법인명 '위드미(with me)'를 '이마트24(emart24)'로 교체했다.

27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지난 20일자로 위드미는 이마트24로 법인명이 변경됐다.

이마트24 측은 기존 간판도 새로운 브랜드명으로 바꿔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올해부터 편의점 사업에 3년간 3천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6월 이마트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대형마트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기존 법인 이마트 위드미의 순손실은 지난 2014년 139억8천400만원, 2015년 270억5천만원, 지난해 358억2천만원, 올 1분기 128억7천600만원이다. 누적 적자 규모는 약 90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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