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6월 총 통화량(M3)이 전년 대비 5% 증가했다고 유럽중앙은행(ECB)이 27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증가율의 수정치인 4.9%를 상회하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는 부합하는 수준이다.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평균 M3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증가했다. 전문가 전망치는 5.0%다.

M3는 ECB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산출하는 데 활용하는 핵심지표다.

6월 가계에 대한 유로존 은행들의 대출은 전년 대비 2.6% 늘어 5월 증가율과 같았다.

기업에 대한 대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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