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이날 발표된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날 상무부가 발표한 6월 내구재수주와 재고, 상품수지 등의 지표는 예상보다 우수했다. 이에 따라 JP모건체이스는 28일 발표될 미국의 2분기 GDP 예비치 전망을 기존의 3%에서 3.5%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체이스의 다니엘 실버 이코노미스트는 "무역과 재고 등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면서 "두 부문이 모두 지난 분기 미국 경제 성장에 중립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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