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캔자스시티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제조업체들의 활동이 전월 대비 소폭 악화했다.

27일 캔자스시티 연은은 7월 은행 관할 지역의 제조업 합성지수가 전월의 11에서 10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는 5월의 8보다는 개선된 것이다.

향후 6개월간 전망을 보여주는 합성 전망 지수는 전월의 25에서 19로 떨어졌다.

지난 7월 제조업 생산지수는 23에서 4로 크게 떨어졌고 출하지수는 2016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대로 떨어졌다. 다만 고용지수의 경우 견고한 모습을 보였고 신규 주문 지수 역시 상승했다.

채드 윌커슨 캔자스시티 연은 경제학자는 다소 엇갈린 7월 지표에 대해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올해 초 빠른 성장 이후 4달 연속 견고한 성장세를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완만한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평가했다.

캔자스시티 연은의 관할 지역은 콜로라도와 캔자스, 네브래스카, 오클라호마, 와이오밍, 북부 멕시코와 서부 미주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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