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AT&T가 타임워너 인수를 위해 올해 대규모 회사채 발행을 예정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27일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AT&T가 225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의 분할 발행을 앞두고 있으며 최종 금액은 변경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타임워너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앞서 AT&T는 타임워너를 85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두 기업은 규제 당국의 인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에서 등급이 높은 회사채에 대한 수요가 큰 상황이라며 많은 투자자가 AT&T 회사채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AT&T의 주가는 지난 분기 우수한 실적 발표로 오후 3시43분 현재 뉴욕 증시에서 3% 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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