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올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 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612억6천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04%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37억5천600만원으로 11.9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52억4천200만원으로 57.17% 늘었다.

이 같은 실적은 금융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증권사들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롯데하이마트는 개별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166억원, 영업이익 500억원, 당기순이익 3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이른 더위가 찾아와 에어컨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며 "미세먼지 이슈로 공기청정기가 많이 팔린 점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yg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