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가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한 후 마쳤다.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한 가운데, 주식시장과 환율시장이 모두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28일 스와프 시장에서 1년 IRS 금리는 0.3bp 상승한 1.485%, 2년은 0.8bp 높은 1.595%, 3년은 1bp 오른 1.670%에 마쳤다. 5년은 0.8bp 높은 1.763%, 10년은 0.8bp 상승한 1.913%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상승했다. 부채스와프 등을 대기하고 물량이 나온 것으로 풀이됐다.

1년 CRS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5bp 상승한 0.895%, 2년은 1.5bp 높은 1.000%, 3년은 1.5bp 오른 1.095%였다. 5년은 2bp 상승한 1.250%, 10년은 2bp 오른 1.410%에 마쳤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IRS는 장 초반 금리 하락으로 오퍼리쉬했지만 오후 들어 선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비드 우위로 전환했다"며 "CRS는 뒤쪽 구간에서 2bp정도 올랐는데, 부채스와프 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줄었다. 5년 구간은 전일 대비 1.3bp 오른 마이너스(-) 51.8bp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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