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 : 원)
┌───────┬───────┬───────┬──────┬──────┐
│    기관명    │  8월 전망치  │ 2017년 3분기 │2017년 4분기│2018년 1분기│
├───────┼───────┼───────┼──────┼──────┤
│    김대훈    │ 1,100~1,140  │    1,110     │   1,140    │   1,150    │
│ BNK부산은행  ├───────┴───────┴──────┴──────┤
│     차장     │국내 주식이 조정을 받으면서 달러-원 환율이 반등했지만, 아 │
│              │직 하락 추세가 바뀌었다고 보기엔 이르다고 보고 있다. 현재 │
│              │로 봐선 아직은 아래쪽이 열려있다고 본다. 8월은 FOMC나 특별│
│              │한 이벤트가 없어 완만한 하락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
│              │여름 휴가 시즌이기도 해 전반적으로 거래는 한산할 수 있어  │
│              │전반적으로 제한된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북핵 미│
│              │사일 발사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
│              │크게 반등할 이슈는 없다고 본다.                           │
├───────┼───────┬───────┬──────┬──────┤
│    유원준    │ 1,105~1,165  │     1,160    │   1,180    │   1,200    │
│ 중국공상은행 ├───────┴───────┴──────┴──────┤
│     과장     │유럽의 테이퍼링 움직임과 미국의 물가 둔화에 따라 달러-원  │
│              │환율 또한 1,110.50원 연저점에 다시 도달한 바 있다. 미국의 │
│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또한 많이 약해졌다. 하지만 달러-원의│
│              │ 추가 하락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                          │
│              │외국인의 차익실현성 주식 매도로 그동안 달러-원 환율의 주요│
│              │ 모멘텀이던 리스크 온(위험자산선호) 분위기가 조정을 보이고│
│              │ 있다. 또한 달러 약세 재료는 시장에 많이 반영된 반면 자산 │
│              │축소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과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는 다소 │
│              │적게 반영됐다고 본다. 북한 리스크는 미국의 구체적 움직임이│
│              │ 나오기 전에는 심리적 하방 경직 재료가 되겠으나 주된 상승 │
│              │요인으로 작용하기는 쉽지 않다.                            │
│              │8월 잭슨홀에서의 드라기 ECB 총재의 테이퍼링 발언 가능성 등│
│              │ 유럽과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이 주식과 채권 등 자산시장에  │
│              │하락 압력을 주고 달러-원 환율에도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 │
│              │상한다.                                                   │
├───────┼───────┬───────┬──────┬──────┤
│    하준우    │  1,105~1,145 │    1,150     │    1,170   │    1,150   │
│ DGB대구은행  ├───────┴───────┴──────┴──────┤
│     과장     │일단 아래쪽에서는 1,110~1,115원 정도에서 연저점 부근을 형 │
│              │성했다. 외환 당국이 1,115원 부근에선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
│              │ 조정)과 구두개입을 통해 막아주고 있고 시장 참가자들도 외 │
│              │환당국 스탠스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만약 1,110원이 깨진다 │
│              │면 다음 레벨이 1,100이라는 '빅피겨(큰 자릿수)'로 바뀌기 때│
│              │문에 심리적으로 지지선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주식 시장에서 │
│              │변화 조짐이 보이는데 매수 일변도였던 외국인 매매 동향이 주│
│              │식 순매도로 돌아섰다. 계속 올라온 주식 시장에 한 두 차례  │
│              │조정이 온다면 달러화도 조정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들의 자 │
│              │금 유출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하고 글로벌 달러 약세도 기술 │
│              │적 반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달러화가 10% 가까이 하 │
│              │락했기 때문에 되돌림이 있을 수 있다. 8월에는 전반적으로 하│
│              │단을 다지면서 위로 올라가는 흐름을 예상한다.              │
├───────┼───────┬───────┬──────┬──────┤
│    이준용    │  1,110~1,140 │    1,160     │   1,180    │    1,180   │
│ KDB산업은행  ├───────┴───────┴──────┴──────┤
│     과장     │7월 말 달러-원 환율은 과매도 구간에서 저점 탐색이 이어지며│
│              │ 연저점 터치 후 반등에 성공했다. 8월에는 계절적인 측면에서│
│              │ 달러 공급 압력 약화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시장에 │
│              │서의 차익실현이 이어지면 달러-원이 반등할 수 있다고 본다. │
│              │다만 최근 악화된 롱심리로 급격한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
│              │다.                                                       │
├───────┼───────┬───────┬──────┬──────┤
│    권오규    │ 1,110~1,145  │    1,140     │   1,100    │   1,110    │
│  SM투자자문  ├───────┴───────┴──────┴──────┤
│     이사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8월 미국의 시간당 임금 상승률과 생산자│
│              │, 소비자 물가지수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7월 FOMC 성명서에 │
│              │서 물가에 대한 향후 상승 가능성을 6월보다 낮게 봤고 이를  │
│              │비둘기적인 통화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용지표 │
│              │와 달리 물가는 쉽게 움직이는 지표가 아니다. 따라서 물가 지│
│              │표 자체보다는 향후 물가에 대한 연준 의원들의 생각이 중요하│
│              │다. 8월 하순에 있는 잭슨홀에서의 옐런 의장의 연설이 포인트│
│              │가 될 것이다.                                             │
│              │ 그동안 달러화의 하락을 견인했던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흐름│
│              │이 7월 하순 FOMC를 계기로 순매도로 전환되고 있다. 이유는  │
│              │기술주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과 함께 연준의 자산축소에 대해│
│              │ 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 외국인의 주식 자금│
│              │ 수급과 9월 FOMC 이벤트를 감안할 때 달러화는 반등하는 국면│
│              │을 예상한다.                                              │
└───────┴─────────────────────────────┘

(서울=연합인포맥스)
(끝)

<저작권자(c)연합인포맥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