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본부장, 박지원 캐스터

◆대담 : KB증권 김상훈 팀장, 키움증권 유동원 이사, 경제평론가 최영일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FOMC의 금리인상 시나리오 수정 가능성과 문재인 정부의 증세 및 배당확대 정책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김상훈 팀장은 美 연준이 자산축소와 금리인상을 병행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며 연내 세 차례 금리인상은 어렵고 9월에 자산축소를 단행할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는 금리인상 공백기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가계부채 대책이 안정화된 후 금리인상 카드를 꺼낼 것으로 전망했다.

유동원 이사는 미국의 경기 논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시장 친화적인 정책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증시가 고점을 찍었다고 보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2015년부터 시작된 기업이익 회복세보다 증시의 상승폭은 작다면서 배당성향 확대 분위기와 더불어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최영일 경제평론가는 문재인 정부가 비상시국에서 시작한 만큼 첫해 경제기조를 잡기 위해 올해 추진할 정책들을 무리해서라도 실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법인세와 초고소득자에 대한 세금 인상은 밀고 나갈 것이지만, 중산층의 조세저항이 예상되는 간접세와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과세 추진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신인사이드에서는 일본의 인플레이션 비관론에 관한 기사를 다뤘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