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동원F&B가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냈다.

동원F&B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천887억9천700만원으로 15.4%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6억2천100만원으로 67.7%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은 금융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증권사들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동원F&B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천820억원, 영업이익 136억원, 당기순이익 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참치어 가격이 상승하면서 원가 부담이 커졌다"며 "이에 따라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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