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2일 외국인 매수세와 미국발 훈풍에 따른 IT주 강세로 상승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7포인트(0.19%) 오른 2,427.63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8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411억원, 6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천68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809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2천154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1천345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 기대에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0.82%, 1.93% 올랐다.

SK하이닉스는 3.82% 강세였고 현대차는 1.37% 올랐다. POSCO는 1.20% 하락했다.

애플의 호실적에 관련 부품주가 강세였다. LG이노텍이 10.37% 뛰어올랐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1.98%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전기가스업종은 1.41%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0포인트(0.67%) 오른 657.52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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