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두산중공업이 올해 2분기 금융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2분기에 3조8천246억원의 매출과 3천5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29%, 영업이익은 16.61% 확대된 수치다.

다만 지난해 2분기 1천307억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은 올해 들어 261억원의 적자로 전환했다.

이러한 실적은 업계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앞서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5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두산중공업은 올해 2분기에 3조8천436억원의 매출과 2천75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됐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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