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신영증권이 신요환 사장을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해 원종석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한다.

신영증권은 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신요환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의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각자 대표를 선임한 이유는 경영진으로서 역량과 경험을 더욱 잘 펼칠 수 있게 권한을 부여하는 취지"라며 "고객 및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하며 책임경영을 실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대표이사 신요환 사장은 지난 1988년 신영증권에 입사해 영업, 인사, 재무 분야를 두루 거쳤다. 2004년 임원 승진 이후에는 파생상품본부장과 개인고객사업본부장을 역임하고, 2014년 총괄부사장을 거쳐 2016년부터 사장으로 업무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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