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증시는 7월 수출입 지표 발표를 앞두고 소폭 올랐다.

8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17포인트(0.10%) 오른 3,282.63를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48포인트(0.13%) 상승한 1,874.77을 기록했다.

양 지수는 보합세로 개장한 뒤 수출입 지표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전날에 이어 철강 등 원자재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철강업체 방대특강은 이날도 3% 이상 올랐고, 안강철강도 전날 9% 이상 오른 데 이어 이날도 4% 이상 강세다.

유주철강도 전날 상한가에 이어 6% 이상 상승했다.

철광석 가격은 공급 축소 기대로 전날 3% 이상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1% 가까이 올랐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로 1천400억 위안(약 23조4천억 원)을 공급했지만, 만기도래한 물량이 같아 순공급 규모는 '제로(0)'에 그쳤다.

인민은행은 지난주 역RP로 400억 위안을 흡수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600억 위안을 순흡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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