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올해 4월 상하이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던 메르세데스-벤츠의 6세대 S클레스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S-클래스'가 오는 9월 국내에 출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8일 새로운 디자인과 광범위한 혁신을 통해 부분변경된 '더 뉴 S-클래스(The New S-Class)'를 오는 9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S-클래스는 지난 1951년 최초로 선보인 이후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을 보여주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 총 4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고급 럭셔리 세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모델은 진화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 새로운 파워트레인,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성을 제공하는 첨단기능을 갖췄다고 메르세데스-벤츠는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모델에는 새로 개발된 직렬 6기통 디젤엔진과 업그레이드된 V8 바이터보 가솔린엔진 등이 탑재된다.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은 탑승자의 취향에 따라 온도 조절, 마사지, 앰비언스 라이팅 등의 기능을 조절하도록 했다.

또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기본 탑재해 차량정보와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하고 응급상황 지원 및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인업별 가격은 S 350 d 4MATIC이 1억4천550만원이고, S 560 4MATIC Long은 2억150만원으로 정해졌다. 최상위 모델인 마이바흐 S-클래스는 2억4천350만원, 고성능 퍼포먼스를 갖춘 AMG S 63 4MATIC+는 2억1천850만원부터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순차적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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