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한국은행이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한국은행 위탁고서를 특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위탁고서의 사료적 가치를 알리고, 조선 시대 정치·문화의 특성과 한국의 화폐·금융·은행의 역사를 보여주는 고서 75종(한국은행 위탁 57종, 규장각 소유 18종)을 전시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10일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이상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한다.

한은은 지난 3월 서울대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408종 2천423권의 고서를 위탁했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은 약 4개월간 특별전시를 기획했다.

전시회는 8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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