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롯데푸드는 주력 분유브랜드 '위드맘'을 베트남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예상 수출액은 2020년까지 약 2천만달러다.

위드맘은 무항생제 인증 목장 원유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위드맘의 수입과 판매는 베트남의 분유 수입·판매 전문업체인 P.L이 담당한다. 현재 P.L은 올해 베트남의 주요 유아전문점 210곳에 위드맘을 공급하고 2020년까지 1천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베트남 분유시장 규모는 한국의 약 3배인 1조4천억원"이라며 "소득 수준이 증가하면서 고급 분유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에서 한류가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아 한국 분유인 위드맘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yg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