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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리스크에 급등한 달러-원…외환당국 스탠스는
    김대도 기자  |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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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8.09  15: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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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에 10원 이상 급등하면서 외환당국이 면밀한 시장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아직은 시장 변동성이 과도한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지만, 시장 쏠림이 있거나 지나치게 변동성이 확대하면 미세조정(스무딩오퍼레이션)이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외환당국 고위관계자는 9일 "달러-원 환율이 10원 이상 오르고 코스피도 많이 내리는 등 시장이 일단 반응했기 때문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입장에서는 일단 원화의 움직임이 특별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하는 것 처럼 보인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엔화의 경우, 달러-엔 환율은 서울외환시장 마감무렵 110.64엔에서 한때 109.72엔으로 원빅 가까이 밀리기도 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의 파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가 끝나고서 "외신이나 신용평가사들을 보면 조금 워치아웃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서도 "현재까지 영향은 제한적이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당장 크게 시장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정부로선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여러 가능한 시나리오 대응책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환율 문제는 시장에서 하는 것이고 거기에 대해 특별히 환율 정책에 대해 얘기할 사항이 아니다"고 덧붙인 바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0.10원 오른 1,135.20원에 마감됐다.

    dd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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